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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전쟁

발할라 시리즈

by Michz 2008. 11. 30.


발할라 시리즈는 국산 RTS게임인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여인에서의 싱글용 유즈맵으로 제작자는 프리스톤님이다.
거울전쟁 시리즈(거울전쟁-악령군,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여인)는 국산 RTS게임 치고는 엄청난 완성도와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고(스타크래프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특히 맵에디터 '망치' 는 워3의 맵에디터보다는 못하지만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산이라서 완전한글이기에 더 손쉽고 정교한 맵을 만들 수 있다.
그런 맵에디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발할라 시리즈. 처음엔 발할라 50부작으로 시작하여 심판의날을 만드시고, 과거의 일인 피의기사를 만드시고, 마지막엔 라스트페이트를 만드시더니 프리스톤님이 군대에 가셨다... 그래서 더이상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지만 라스트페이트의 결말을 보아하니 죽을사람 다죽어서 어차피 더 이어가지도 못할 것 같고 나름대로 적절한 엔딩이기에 상관없다.

발할라 시리즈의 특징은 영웅들의 적절한 포트릿, 감동적인 스토리, 특히 적절한 BGM의 선택에 있다. 포트릿도 포트릿 나름이지만 저 BGM 선택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아왔다.
포트릿의경우는 다른 알려져있는 캐릭터(디지라던가...)의 포트릿이지만 제작자가 디자이너도 아니고 포트릿을 자기가 그릴수는 없는법. 적절하게 골라낸것에 칭찬해야한다.

내가 워낙 스토리(소설이든 만화든 영화든 게임이든 상관없다.)를 좋아하는데 발할라는 이렇게 포트릿을 추출하여 포스팅을 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게임이었다.
거울전쟁을 알지만 발할라를 모른다면 꼭 해보길 바라며, 거울전쟁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꼭 해보길 권한다. 특히 발할라 뿐만 아니라 거울전쟁의 그 게임성은 접해본사람들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만 하다.

더이상 쓰려고 해도 똑같은 칭찬만 계속할것같으므로 이쯤에서 대충 영웅(인물)소개로...

p.s
외전은 하나밖에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못찾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큐리언 스토리 하나밖에 모르겠다.

p.s2
올려진 음악은 발할라 시리즈에 쓰인 BGM들이다.

p.s3
http://cafe.naver.com/mwsilver
http://mirrorwar.ohpy.com
이곳들은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여인 커뮤니티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들.
거울전쟁에 관한 자료는 이곳들에 가면 꽤나 얻을 수 있다.
맵 제작하시는 분들도 거의 카페쪽에 다 있다.
다음카페쪽도 있는것같긴 한데 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서...-_-;;








인물 간략 설명




[피의 기사]


<갈리닌 바르슈레프>
신세기전쟁 당시 바르슈레프의 국왕. 바슈마 바르슈레프의 아들로 다스하이히를 쓰러뜨린 신세기전쟁의 영웅. 최고의 홀리나이트로 칭송되어진다.

 
<세븐즈 홀리나이트>
(왼쪽 위부터 견실의기사-크레빈 차이츠, 빙설의기사-프로스티 샤이어, 섬광의기사-아티아 섀도우소드, 심연의기사-빅터 엘론드, 전쟁의기사-프란시스 라인란트, 질풍의기사-만슈타인 호트, 홍련의기사-라귀숄 베르바트)
홀리 카운데스의 일곱 홀리나이트. 엄청난 실력자들이다. 둠 카운슬의 8천왕과 대비되는 사람들이다. 만슈타인 호트만 끝까지 살아남아 갈리닌 바르슈레프 다음 왕인 쾰른 바르슈레프를 보좌한다.
빅터 엘론드는 둠나이트였으나 홀리나이트에 귀의한 인물이다.


<다스하이히>
발할라시리즈의 주축을 이루는 인물. 게르하르트의 황제였으며 둠 카운슬의 수장이다. 막대한 둠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 신체가 변이하여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닌다.(3번째 그림이 변이된 모습) 갈리닌 바르슈레프에 의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8천왕>
(왼쪽 위부터 니힐러스, 리바이어던, 발디스, 보리누스 에바, 엑자일, 엘리자베스 데인, 쟈네트 이실론, 크라우비츠 던컨)
홀리 카운데스에 세븐즈 홀리나이트가 있다면 둠 카운슬에는 8천왕이 있다. 다스하이히의 직속 부하들이다.


<신>
(왼쪽부터 타이타리안, 비사스, 힐데브란트, 발할라)
말 그대로 신이다. 타이타리안과 비사스 사이에 낳은 자식들이 루드비히, 하멜, 힐데브란트, 발할라이다.(피의기사에서 타이타리안을 제외하면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다.) 이 중 발할라는 피의기사 이후의 스토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빌리언트 샤이어, 테라스 아크모데>
(맨 왼쪽이 민병대 시절의 빌, 가운데는 홀리나이트 시절의 빌리언트 샤이어)
민병대의 일원이다.(이 외에도 더 있다. 하지만 비중이 적다.) 빌리언트 샤이어는 빌이라고 불리우며 과거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다.(과거는 나중에 밝혀진다. 엄청난 반전으로...) 사실상 피의기사의 주인공이다... 무려 2명의 공주의 사랑을 받았다. 행복한자식...


<세이닐 아엘바하, 메사슈미츠>
바르슈레프, 게르하르트와 더불어 삼국구도를 이루며 바르슈레프와는 동맹관계였던 아엘바하의 공주이다. 운명의 장난인지 빌리언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버리지만 아버지의 부탁으로 인해 갈리닌 바르슈레프와 결혼을 하게 된다. 세이닐이 낳은 아이인 메사슈미츠(빌리언트와의 아이)는 발할라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된다.


<케이 바르슈레프>
(왼쪽은 어렸을때, 오른쪽은 홀리나이트가 되고나서)
갈리닌 바르슈레프의 여동생. 중반까지 그녀가 무언가를 할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마지막에 큰 일을 한다. 바로 뮤라크를 죽이는 것. 빌리언트는 세이닐과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케이도 빌리언트를 좋아하고 있었다. 바로 그 빌리언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밖에 없었던 그녀야말로 발할라의 마류네 말로리와 더불어 가장 비극적인 인물이 아닐까 한다.
결국 뮤라크를 죽인것은 그녀가 아닌 뮤라크, 즉 빌리언트였지만 케이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면 그건 또 어떻게 됬을지 모르는 일.
케이의 아들 쾰른 바르슈레프가 즉위한 시대에 발할라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쎄시네이트>
복수심에 의해 둠나이트의 길을 걷게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 복수심은 오해가 풀림으로 해소되고 결국 둠나이트에 반기를 들었다가 죽임을 당하고 마는 비운의 인물. 정체는 피의기사를 플레이하면 알게된다.


<패왕 뮤라크, 타히라>
게르하르트의 선조인 패왕 뮤라크. 다스하이히의 막대한 힘은 뮤라크에게 받았다고 해도 될정도로 엄청난 둠 에너지를 소유하고 있다. 그의 힘은 신족인 연인 타히라에게 받은 것. 다스하이히와 8천왕도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그 옛날의 뮤라크와 바론오브헬들은 가히 대적할 자가 없었다.
(포트릿을 보니 정체가 딱 간파당할 것 같다-_-.. 하지만 정체 말고도 자세한 것은 피의기사를 플레이 해봐야 알 수 있다.)




[발할라]


<프리츠 테더>
발할라의 주인공이다. 그의 정체는 메사슈미츠 바르슈레프. 바르슈레프의 왕손으로 덕분에 엄청난 홀리에너지가 잠재되어 있지만 아버지 알렌 테더에 의해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도 모르고 지낸다. 사소한 계기로 모험을 시작하지만 결국 대륙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인물이 된다. 선(善)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렇다고 악(惡)도 아닌...


<일리아 발레르>
홀리나이트. 우연한 기회로 프리츠를 만나게 되어 감정의 기복을 겪는다. 그러나 홀리에너지의 극대화에 전념해야 하는 홀리나이트에게 감정의 노출은 허용되지 않고, 결국 홀리 카운데스에서 징계를 받는다. 그러나 결국 그 감정은 프리츠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프리츠를 잃게 되었을 때 분노로 인해 둠나이트의 길로 빠진다. 뭐 결국 프리츠는 살아 돌아오고 일리아와 재회하게 되지만... 그녀는 신에 의한 죽음을 맞게된다.(발할라 플레이 참조)


<발할라>
대륙의 에너지와 균형을 담당하는 신. 신이라면 타이타리안도 있었고 비사스도 있고 형제자매지간인 루드비히, 하멜, 힐데브란트도 있다. 그러나 발할라는 에너지와 균형을 담당하기 때문에 대륙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이다.(홀리나이트의 바르슈레프가 숭배하는 신이었다. 게르하르트를 제외한 국가들이 숭배했다고 보면 된다.) 에너지와 균형을 담당하기에 홀리에너지(홀리나이트)가 계속 강해지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스하이히에게 막대한 에너지(둠에너지)를 준다. 그러나 너무 막대한 힘을 준 나머지 대륙은 다스하이히로 인해 혼란에 빠지고 만다. 그것이 피의기사의 스토리.
그 실수를 보거나 다른 일들을 보면 꽤나 어린아이같은 구석이 있는 신이다.


<프리츠의 일행>
(왼쪽 위부터 쥬노 루이스, 갈로와 클로크, 판티아 젤, 아르솜, 이안 호드... 그 밖에도 산야스 칙, 마류네 말로리, 블랙코와즈 언딘 등 여러명 있으나 맵 파일이 잠겨있어서 포트릿을 뺄 수 없었다.)
쥬노 루이스는 프리츠와 같은 마을에서 살았으며 같이 모험을 시작한 사이이다.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메인스토리 자체에는 큰 비중이 없지만 국가들간의 전쟁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꽤나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라스트페이트까지 생존한다.
갈로와 클로크는 모험을 시작한 후 만나는 백수(...)이다. 직업이 없이 여행을 즐기다가 프리츠들을 만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판티아 젤은 레드스파이크 용병단이라는 용병단을 이끄는 궁수이다.(용병단이래봐야 4명뿐이지만..) 적에게 쫒기는 중 쥬노의 구원을 받고 같이 여행하게 되면서 쥬노와의 사랑을 싹틔운다. 공인 커플?
아르솜은 판티아의 애완동물(...)이라고 소개된다.(애완동물이 말을해?) 이놈 은근히 강하다-.-
이안 호드는 바르슈레프 레인저분대 일원으로 프리츠에게서 강함을 느끼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무언가 비중있을것같은 인물이었지만 스토리가 전부 진행될때까지 이렇다한 일은 하지 않는다...-_-
포트릿은 없지만 마류네 말로리라는 매우 비중있는 캐릭터도 있다. 모험 초반에 합류하며 점점 프리츠에게 마음이 끌리다가 결국 프리츠를 위하다 죽음을 맞는 발할라 내에서 제일 비극적인 캐릭터이다.


<홀리 나이트>
(반야 파울루스, 발터 그라센)
상급 홀리나이트들로 이 밖에도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큐리언 프리져드라던가, 원로인 만슈타인 호트라던가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포트릿을 빼지 못했다..-_-
이들보다 훨씬 중요한 큐리언에 대해서만 약간 설명하자면 사랑을 했기에 홀리 카운데스에서 추방당한 엄청난 실력의 홀리나이트이다. 그가 사랑을 하게 된 이야기는 외전 큐리언스토리에 나온다. 다스하이히 다음정도로 발할라 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이다.
반야와 발터는 심판의날까지 등장한다.


<카이져 그리드>
발할라에서의 둠나이트들의 대표격 캐릭터. 역시 다른 둠나이트들은 포트릿을 구하지 못했다. 에르하트 밀러라던가 비중이 있는 둠나이트들이 많다.
카이져는 큐리언과 인연이 깊다. 싸우다가 정든다랄까? 냉정하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계속 플레이할수록 '이놈이 이런캐릭터였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다스하이히>
피의기사에 나왔던 그 다스하이히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자신에게 힘을 준 발할라를 엄청나게 증오하고 있다. 사실 발할라는 주인공 구도가 특이하게 되있다고 할 수 있다. '일리아 and 프리츠' 와 '발할라 and 다스하이히' 의 2중주인공구도랄까? 하지만 라스트페이트까지의 전체적 스토리에서 보면 결국엔 다 이어진다.




[심판의 날]


<비사스, 하멜, 힐데브란트>
피의기사에서 나왔던 인물들이다. 신. 심판의날은 죽어버린 발할라를 위한 신들의 복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 말고도 루드비히라는 심판의날의 주도자격인 신이 하나 있다.(하멜,힐데브란트,발할라와 형제)
신들의 군대를 맞아 싸워야 하기 때문에 심판의날의 난이도는 발할라보다 약간 업되어있다.


<메이델, 자카드 밀러, 호아킨 랑스도르프>
심판의날의 주인공격인 3명의 인물.
메이델은 발할라때 발할라가 남긴 아이로 발할라의 능력이 봉인되있다고 보면 된다.
자카드 밀러는 발할라때의 에르하트 밀러의 동생으로 에르하트와는 달리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 게르하르트 세력의 중심으로 떠오른다.(심판의날에서 게르하르트나 바르슈레프, 미스텔같은 나라들은 시스테르나를 제외하고 전부 동맹체제이다. 적은 신의 군대.) 신의 군대와의 전쟁이 일어나자 인간의 편에 서서 신들과 대립한다.
호아킨 랑스도르프는 무르만스크 제국 사람이었으나 무르만스크가 망하고 바르슈레프에 대한 복수를 하기위해 시스테르나로 가서 세인트나이트가 된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신에 대항하는쪽에 선다.


<갈로와 클로크, 보르솜, 아르솜, 이안 호드, 쥬노 루이스, 판티아 젤>
이들은 발할라에 이어서 계속 나온다. 달라진 인원이라면 보르솜을 포함한 3명의 새로운 레드스파이크용병단의 추가.)


<반야 파울루스>
발할라에서는 영웅이었던 반야. 하지만 심판의날에서는 신에 대한 신앙심때문에 신들의 편에 선다. 덕분에 신들이 세운 허수아비 국가인 파울루스 왕국의 지도자가 된다. 악한 캐릭터는 아니고 단지 그녀의 신실한 신앙심이 문제였다.


<카이져 그리드, 셀리나 블라도르틴>
뭐 그냥 심판의날에 등장하는 둠나이트들 중 그럭저럭 비중있는 캐릭터들이다.
카이져는 오랜 숙적 큐리언에게 최후를 맞는다.
셀리나는 호아킨의 연인이다.


<큐리언 프리져드, 다르엔 프리덤, 하인츠 묄더스>
심판의날에 등장하는 홀리나이트들 중 비중있는 캐릭터들.
큐리언은 발할라때 설명했듯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스토리 전체로 볼때... 뭐 큐리언은 발할라때부터 거의 대륙 최고의 홀리나이트였고 심판의날에서도 그 위용을 자랑한다.
다르엔 프리덤... 발할라에서 포트릿이 없어 설명하지 못한 둠나이트들 중 프레이어 모스마라는 둠나이트가 있다. 그녀는 큐리언의 연인. 큐리언이 홀리카운데스에서 추방당한 원인이라고나할까... 어쨌든 프레이어는 큐리언에게 죽음을 맞이하고... 그 프레이어의 동생이 바로 다르엔이다. 게임 플레이 하다보면 프레이어 모스마의 원래 이름이 프레이어 프리덤이라는 말이 나온다. 다르엔은 큐리언의 2번째 연인이 된다. 자세한건 외전 큐리언스토리를 플레이하면 이해가 된다.
하인츠는 처음에 신의 꾀임에 빠진 상관이 지시한 임무를 수행하여 게르하르트와의 전쟁의 빌미를 만든다. 그러나 잘못된 일이라는것을 깨닫고 상관을 배신하고, 신과의 전쟁에도 참여하여 끝까지 살아남는다. 큐리언과 다르엔, 하인츠, 그리고 밑에 설명할 바젤 아르디테는 심판의날이 끝나고 홀리카운데스의 원로가 된다.


<듀렐름 카이포스, 할브링거 에센, 로제트 틸마시, 아톤 앨더란, 바젤 아르디테>
중요하진 않지만 심판의날에서 멸망당한 국가들의 최후의 전사들이다.(바젤 아르디테 제외)
아톤은 앨더란의 왕자, 로제트는 시스테르나의 마지막 세인트나이트, 듀렐름이 미스텔의 창기사였나? 할브링거는 까먹었다...-_- 바젤은 바르슈레프의 홀리나이트이다.


<일리아 발레르 - 발할라>
발할라에서 소멸한 발할라, 발할라에게 죽임을 당한 일리아 발레르.
발할라는 소멸했지만 발할라의 힘은 일리아에게 승계되었다. 심판의날 초반의 메이델이 발할라로서 각성하면서 일리아의 인격이 나타나게 되었다. 일리아는 인간의 편에 서서 신의 군대를 막아낸다. 그렇다고 발할라의 혈연인 비사스 이하 신들을 발할라가 죽인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다스하이히>
신들을 죽인것은 바로 다스하이히였다. 초중반, 다스하이히는 신들에게 구속을 당하여 힘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게르하르트에 있는 예전 진(眞) 다스하이히의 무덤으로 가서 본래 육체에서 완전한 힘을 얻어낸다.(오른쪽 사진이 힘을 회복한 다스하이히) 그 힘으로 신들을 죽이고 8천왕 중 발디스,니힐러스 등을 불러내어 바르슈레프를 치고, 부활한 발할라를 죽이러 간다. 그러나 발할라는 일리아의 모습을 하고있고... 결국 발할라와 다스하이히의 대결로 심판의날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잠깐의 평화가 찾아온다. 발할라와 다스하이히의 결말이 심판의날의 관전포인트!


<아리에스 이터널>
심판의날 이전 발할라, 아니 피의기사가 첫등장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피의기사의 스토리부터 등장하여 발할라까진 조용히 있다가 심판의날때 일을 터뜨린 인물이다. 시스테르나가 멸망하고 파울루스 왕국이 세워지기 전, 시스테르나의 세인트 시스터즈(바르슈레프의 홀리카운데스같은 시스테르나의 세인트나이트들의 원로모임)의 수장으로 있던 아리에스는 발할라의 복수(시스테르나도 신을 숭배하는 국가로써 신을 죽인 바르슈레프에게 복수)를 한다는 미명하에 전쟁을 일으키고 비사스 이하 신들을 맞이하여 신의 군대와 같이 다른 나라들과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결국 시스테르나도 신들에게 버림받고 하던 사이 아리에스는 다스하이히와 재회하여 다스하이히의 편에 붙는다. 아리에스의 야망은 자신의 힘(다스하이히만큼은 아니지만 강한 에너지를 소유)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하는데에 있는 것. 시스테르나가 멸망해도 상관은 없었다. 그러나 둠나이트들을 끌고 전쟁을 하던 중 당할대로 당한 인간들, 그 중 자카드와 호아킨, 특히 호아킨의 칼에 맞아 죽는다.

 
<프리츠 테더, 일리아 발레르>
이분들은 심판의날 맨 마지막화에 얼굴을 비춰주신다. 러브스토리 해피엔딩?




[라스트페이트]


<발가스 바르슈레프, 세이그라실>
발가스는 심판의날 이후 왕위에 즉위했다. 왕으로서 나무랄 데 없는 그였으나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대륙파괴를 막기위해 그 옛날 신인 타이타리안이 숨겨두었다는 막대한 홀리에너지를 찾으나 그건 홀리에너지가 아니라 대륙파괴의 힘 앙겔라였고 그 앙겔라에 잠식되고 만다.
세이그라실은 바르슈레프의 섭정. 발가스를 보좌하는 역할인데... 비중은 별로 없다.


<4천왕>
(왼쪽부터 베르너 홀바인, 솔미르 헨세이어, 야크 엘파이어, 이그니스 케딜락)
게르하르트의 8천왕같은 존재가 아니라 바르슈레프의 실력있는 홀리나이트들이다.
최고는 물론 큐리언이었지만 큐리언은 죽었기때문에 이들이 현재 최고 실력자들이다.
출연에 비해 그리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다.


<쥬노 루이스, 핼론드 루이스, 쿠르젠 루이스, 아카리 루이스>
쥬노 루이스... 바로 그 쥬노 루이스이다. 바르슈레프의 총대장이 된 이 아저씨(할아버지라고해야하나)는 다른 동료들은 등장하지 않는데 혼자 꿋꿋이 등장해주신다.(다른 동료들은 늙어죽은듯... 판티아를 보고싶었는데...)
핼론드는 아들이고 쿠르젠은 손자인 듯 하다. 아카리는 손녀?
쥬노는 정말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라스트페이트 내에서도 죽는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제작자 프리스톤님이 소설로 써놓으신 『에필로그』 에서나 죽는장면이 나온다. 전투중 사망이 아닌 편안히 임종...


<래이엔 프리져드>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큐리언 프리져드의 딸. 엄마는 다르엔 프리덤이다. 다르엔 프리덤은 스토리상 나오진 않았지만 역시 프리스톤님이 쓰신 소설에서 다르엔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대략 대륙의 파괴를 막아주는 배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르엔 혼자 알게되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반란자로 찍혀 연인인 큐리언에게 죽음을 맞는 이야기... 대륙 배리어가 깨지지 않으려면 둠과 홀리에너지가 얽히고 설켜야... 즉 전쟁을 계속해야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다르엔 혼자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사람들 암살하고다니다가 반란으로 간주되서 큐리언에게 토벌(이라기엔 어감이 좀...)당한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래이엔은 엄마한테 들은모양인지 그 배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엄마랑 똑같은짓 하고다니다가 가브리엘 일행을 만나게 된다. 그 이후 스토리리까지 쓰면 너무 길어져서 안쓰고 궁금하다면 플레이를 해보시길...


<메팔라 엘드우스>
뭐 딱히 중요한인물은 아니다. 그저 게르하르트 멸망 하고 살아남은 '단 1명' 일뿐...
음... 소설 『에필로그』 를 보니 이분도 대륙폭발 후 살아남으신 분중 한분이었다... 금방죽지만-_-


<가브리엘, 이사도르>
브릴 나이트. 브릴 나이트라는건 역시 프리스톤님의 소설에 나온다. 태초에 관한 이야기. 그 이야기에 타이타리안, 타히라, 뮤라크에 관해 나온다.
가브리엘, 이사도르는 헬나이트들에 의해 대륙이 파괴되어 현재의 대륙으로 도망쳐왔다. 그들은 이 대륙이 다른 대륙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시간대라던가 '차원' 이 다른 것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 대륙에서 온 자들은 다 이 대륙에서 살았던 기억도 가지고 있다. 물론 모르고있다가 이 대륙에 도착하여 어떠한 계기로 알게된다.
가브리엘의 이 대륙에서의 인생은 프리츠 테더였다.
이사도르는 다르엔 프리덤이었다. 정확히 나오진 않지만 래이엔이 가브리엘과 이사도르를 보고 가브리엘에게 왜 자기 엄마와 같이다니느냐고 하는 부분이 있다.
라스트페이트에서 프리츠가 하는 일은 가브리엘으로써 그냥 인간들에게 헬나이트를 조심하라는 경고정도랑 헬나이트 도착 후 몇번의 전투정도이다. 오히려 헬나이트가 더 비중이있다.


<테스타먼트>
가브리엘의 형제라고한다. 브릴나이트는 아닌것같지만...
가브리엘이 프리츠였듯이 테스타먼트도 이 대륙에서의 인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스하이히'
하지만 다스하이히같은 폭력성은 가지고있지 않고 다스하이히의 '좋은면' 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앙겔라에 잠식된 발가스가 폭주할때 저스티스와 같이 발가스를 막기위해 남았다. 그리고 최후...


<니힐러스>
그 옛날. 둠나이트 8천왕 중의 한명인 니힐러스. 그는 심판의날때 다스하이히에 의해 다시 부활하였다. 그러고 죽지는 않았으나 다스하이히 소멸 후 둠에너지를 잃고 불사의힘도 잃어 이렇게 늙어버려서 다스하이히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
테스타먼트가 자신이 다스하이히인걸 알아채도록 도와주었다.


<저스티스, 인쿼지션, 헬나이트>
(헬나이트 - 카이샤, 호엘른, 크롬웰, 세이야, 헬번, 겐츠, 칼그림... 한명 더있었는데... 까먹음)
가브리엘과 테스타먼트의 대륙을 파괴해버린 헬나이트들. 이 기계같은 갑옷은 앙겔라에 잠식되면 기계에 의해서만 생명을 이어갈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 저스티스가 바로 앙겔라에 잠식되어서 그 파괴의힘에 이끌려 대륙을 파괴했다. 대륙이 파괴되자 앙겔라가 사라지고 정신을 차리게 된 저스티스는 가브리엘들을 따라 발할라의 대륙으로 넘어와 다신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앙겔라를 제거하려 한다. 앙겔라가 뮤라크일거라고 생각하고 뮤라크를 찾아 게르하르트로 갔으나 뮤라크는 커녕 다스하이히조차 죽은지 오래. 결국 뮤라크가 아니라면 앙겔라는 바르슈레프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적중했다. 발가스가 앙겔라에 잠식된 것이다. 가브리엘과 테스타먼트는 저스티스들이 대륙을 파괴했기에 그들을 원수로 생각하고 있으나 파괴한것은 저스티스가 아니라 앙겔라의 의지라는것을 알고 협동을 하게 된다.
저스티스의 이 세계 모습은 바로 큐리언 프리져드.
그리고 저스티스가 매우 신뢰하는 동료 인쿼지션은 놀랍게도 카이져 그리드였다. 심판의날에서 큐리언에게 죽임당한 카이져가 큐리언에게 '우리가 다른세계에서 만나면 친구가됬을테지..' 라고 했던말이 저스티스의 대륙에서 현실이 된 것이었다.
그 감격도 오래 못가고 발가스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저스티스일행,가브리엘,테스타먼트.
가브리엘 일행(쥬노 등)은 다시 실체화된 발할라-일리아 발레르와 같이 배를 타고 시간의 축을 지나 과거로 가서 앙겔라를 없애기위해 떠나고 저스티스와 테스타먼트가 남아 발가스를 막는다. 하지만 테스타먼트는 결국 최후를 맞고 저스티스는 파괴되려 하는 대륙을 앙겔라였던 자신의 힘으로 최대한 버텨낸다.


<일리아 발레르 - 발할라>
더욱 이뻐지신 발할라님...(퍽!)
저스티스 설명하면서 뜬금없이 일리아가 등장하긴 했으나 사실 스토리상으로는 당연하게 나온다. 대륙에 위험을 감지하고 마지막남은 신으로써 이 대륙을 지키기위해...
가브리엘인 프리츠와 감격적 재회를 다시 하고(이분들은 맨날 헤어졌다만났다의 반복...) 앙겔라를 막으려하지만 너무 늦어버리고 결국 가브리엘 일행과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에필로그』 에 의하면 쥬노 루이스는 배에 탄지 4달째에 임종을 맞이하고, 차원이동이 성공한 후 다른 일행들은 파도에 휩쓸리거나 굶어죽고, 일리아, 가브리엘, 이사도르와 어떤 한명(이름 까먹음 -_-)만 살아남아 과거 대륙에 도착해 앙겔라를 찾지만 과거의 앙겔라는 파괴의힘이 아닌 그냥 순수한 신일 뿐이어서 제거하지 않고 그냥 살기로 한다... 어찌됬든 일리아와 프리츠의 러브스토리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프레이어 프리덤>
맵 에필로그에 등장한다. 프레이어 프리덤. 바로 그 발할라에서의 프레이어 모스마, 큐리언의 연인이 아닐까 한다. 자기말로는 심연의동굴(들어가면 시간이 멈춤)에 봉인되어있다가 에필로그 200년 전에 깨어나서 생존자들을 규합해 생존자들의 영웅이 되었다는데... 잘 이해는 안되지만 어쨌든 동명이인같은건 아니다. 왜냐하면 큐리언을 알고있으니까...
그 대륙폭발을 저스티스가 온 힘을 다해 막아내고 6천년이 넘게 지나서 프레이어가 등장한다. 그때까지 저스티스는 그자리에서 폭발 후 대륙을 안정시키고 있었다. 프레이어를 만나 의식을 회복하지만 힘이 다해 죽고 만다. 죽으면서 프레이어에게 딸인 래이엔 프리져드의 검을 맡긴다.




[외전 - 큐리언 스토리]


<큐리언 프리져드, 프레이어 프리덤, 다르엔 프리덤>
외전 큐리언스토리는 큐리언과 프리덤 자매의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프레이어와 다르엔은 술집에서 일하고 있었다.(거의 팔려온신세) 그러던 중 큐리언에 눈에 프레이어가 띄고 큐리언은 프레이어를 곁에 두고 싶어해 프레이어와 다르엔을 데려와 홀리나이트로 육성한다.
프레이어는 점점 성장하면서 큐리언에게 대놓고 애정표현(...)을 하게 되고 그것은 홀리 카운데스에서는 금기로 여겨지기 때문에 걱정한 큐리언은 프레이어 대신 자기가 홀리 카운데스에서 추방당한다.
그런데 사실 다르엔도 큐리언을 좋아하고 있었다... 라는 이야기.
큐리엔 추방 이후에 프레이어가 왠일인지 둠나이트로 전향하고(발할라 플레이 참조) 프레이어 모스마로 이름을 바꾼다. 그러다가 큐리언에게 죽음을 맞고 큐리언은 아마도 프레이어의 동생 다르엔을 돌봐주다가 래이엔을 낳은 모양이다.
뭐 이것은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다면 별로 중요하진 않은 그저 참고사항이랄까...









흠... 내가 쓰긴 했지만 쓰고보니 엄청 헷갈리기도 하고 횡설수설한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런 엄청난 게시물(용량으로 볼때...)을 쓴건 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맵 파일은 행여나 언젠가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둔다.
물론 거울전쟁 어드밴스드 은의여인 LCD파일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_-